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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대지진의 예언서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총정리- 대재앙 예언

by 파파야지오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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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는, 예언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대형 자연재해와 연결되어 회자되고 있다. 특히 ‘7월 대지진’이라는 키워드는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공포와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타츠키 료의 예언이 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지, 7월 지진설의 진위와 배경, 그리고 루머의 확산 과정을 다뤄보겠다.

내가 본 미래 타츠키 료
내가 본 미래 (타츠키 료)

타츠키 료의 예언, 대지진과의 연관성은?

타츠키 료는 1999년 출간한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여러 개의 예지몽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대표적인 예언 사례는 2001년 9월 11일 뉴욕에서의 대형 사고를 언급한 부분으로, 실제 9.11 테러가 발생한 후 책의 내용이 실제 사건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쏟아지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내가 본 미래』는 절판되었고, 오랫동안 구하기 어려운 희귀서로만 남아 있었지만, 2021년 ‘완전판’이라는 이름으로 복간되며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 복간본에서 추가로 드러난 타츠키의 꿈 기록 중 일부에는 ‘7월 대형 자연재해’와 관련된 암시적인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것이 2025년 여름을 앞두고 “7월 대지진이 올 것이다”라는 루머로 이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예언이 특정 지역이나 시점을 정확히 지목하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은 일본 도쿄 혹은 관동지방, 심지어 한반도 남부까지 언급하며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타츠키 료 본인은 미래를 정확히 본다고 주장하기보다는 꿈을 통해 얻은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지만, 사람들은 그 상징적인 표현 속에서 실체적인 재해를 끄집어내려는 해석을 반복하고 있다.

타츠키 료의 예언들

타츠키 료는 자신의 만화 《내가 본 미래(私が見た未来)》에 자신이 경험한 예지몽들을 기록했다. 이 만화는 절판되었다가 2020년경 **"2025년 7월에 대재앙이 온다"**는 그녀의 예언이 재조명되면서 다시 출판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가 예언했다고 알려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녀가 맞춘 예언

  • 고베 대지진 (1995년): 만화 출판 이전부터 지진 발생 일자를 정확히 예언했다고 알려져 가장 유명해진 예언이다.
  • 동일본 대지진 (2011년): 그녀는 대지진의 발생 연도와 쓰나미의 규모를 예언해 만화책에 기술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진도 9.1 기록. 사망자 19,759명, 실종자 2,553명.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미래에 일어날 사건)

  • 후지산 분화: 만화에 후지산 분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직 실현되지 않은 예언 중 하나로 꼽힌다.
  • 2025년 7월 대재앙: 타츠키 료의 예언 중 가장 최근에 주목받는 것으로, 특정 날짜에 거대한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 예언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해석과 함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후지산 분화
후지산 분화

7월 대지진설, 사실인가 루머인가?

2025년 7월을 앞두고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 채널에서 “곧 대지진이 온다”는 주장이 재확산되고 있다. 많은 게시물들은 타츠키 료의 예언 외에도, “일본 해구에서의 미세한 전조 움직임”, “조류 변화” 등 과학적 근거를 동원하며 신빙성을 더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일본 기상청,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 공식 기관에서는 해당 시기에 특정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이런 루머가 반복될까? 심리학적으로 이는 ‘집단 불안’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특히 과거 동일본 대지진(2011), 한신대지진(1995) 등의 대형 자연재해 경험이 있는 일본 사회는 적은 이상징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여기에 예언 콘텐츠는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면서 빠르게 퍼지게 된다. 알고리즘 중심의 SNS 구조는 이런 공포를 과장되게 재생산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실제로 7월이 되면 항상 타츠키 료의 책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고, “이번엔 정말인가?”라는 게시물들이 유입되곤 한다. 일부 유튜버들은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해 ‘지진 대비물품’, ‘생존법’ 등을 판매하기도 하며, 루머가 하나의 시장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학과 예언은 동일 선상에서 비교될 수 없으며, 공포에 휘둘리지 않고 근거 기반의 판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전조 증상들

  • 군발 지진:  2025년 6월 현재, 특히 도카라 열도 근해를 중심으로 연일 수십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6월 27일에는 최대 진도 3, 규모 4.8의 지진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의 지진이 있었으며, 6월 24일에는 규모 4.9와 5.0의 지진(최대 진도 4)이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발생했다. 또한, 6월 19일에는 일본 네무로 반도 남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1, 최대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하며 쓰나미 예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러한 군발 지진 활동은 지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 심해어 돔 출현: 최근 부산 해역, 특히 대한해협 중심부에서 심해어인 돗돔이 이례적으로 자주 잡히고 있다. 수심 400~500m에 서식하는 돗돔은 한 해에 30마리 정도밖에 발견되지 않는 희귀 어종인데, 올해 부산에서만 벌써 5마리가 포획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지진의 전조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으나, 전문가들은 심해어와 지진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 지하수 변화 (간접적 영향) 2024년 1월 일본 노토반도 강진 당시, 한국의 지하수 수위가 1m 이상 출렁이는 현상이 관측된 바 있다. 이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지진파가 한반도 지하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지진 활동이 지하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현재 2025년 6월 일본 내에서 직접적인 지하수 이상 변화에 대한 대규모 보고는 없다.
  • 니가타현의 '지진 정온화(地震静穏化)': 특정 지역에서 평소 발생하던 지진 활동이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으로, 이는 큰 지진이 발생하기 전의 '폭풍 전 고요'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 시즈오카현의 지하수 온도 상승: 지하 암반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균열이 생기고 지하수가 고온의 유체에 의해 가열되어 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이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 치바현 북서부의 지진 빈도 증가: 필리핀해 플레이트와 충돌하는 지역인 치바현 북서부에서 지진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으며, 이는 수도 직하 지진의 가능성과 연관 지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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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는 다음 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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